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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10
조회 :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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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 등 가정 해체로 매년 9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뿔뿔이 흩어졌다가 함께 살게 된 가족이 있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서울의 한 기능학원. 하루빨리 전기용접 자격증을 취득해 어엿한 직장인이 되길 꿈꾸는 강필성 씨는 네 딸의 아버집니다. 그러나 강 씨가 딸들과 함께 살게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2002년 8월, 술에 취해서 처갓집에 불을 지는 강필성씨는 방화죄로 2년의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출소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집을 나간 아내와 뿔뿔이 흩어진 딸들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int 강필성 씨 아이들 보고 싶고, 또 저 혼자 있으면 생활이 엉망이 되고, 아이들하고 있으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대를 했어요. 네 딸 미래와 미성, 미송, 미향이는 아빠가 안 계시는 낮 동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숙제와 공부를 스스로 찾아서 하고, 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을 함께 합니다. 당장 직장도 없고,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강씨와 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int 강미래/ 첫째 딸 아빠랑 이렇게 동생들이랑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int 강필성 씨 밥상에서 같이 식사를 오순도순 했을 때 행복했고 기뻤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시 뭉친 가족을 위한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강필성 씨의 모습에서 현실을 이기게 만드는 가족의 힘이 느껴집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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