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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30
조회 :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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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아랍에밀레이트 항공편으로 오늘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배형규 목사의 형 배신규 씨는 오늘 오전 분당타운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신은 유가족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 박상은 안양샘병원 원장을 통해 인수한 후 장례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임시 안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은 시신인수를 위해 인천공항에 나가지 않기로 했으며 장례는 피랍자들이 전원석방된 이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배신규는 또 “장례보다 살아있는 피랍자들에게 집중하고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배 목사의 시신이 안양샘병원에 안치되면 시신의 외부를 검사하는 검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유가족과 협의해 부검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