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30
조회 : 1,637
|
탈레반이 협상의 완전 실패를 선언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 의료봉사단의 인질협상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프간 현지 통신 AIP에 따르면, 익명의 탈레반 최고 사령관이 전화통화로 ‘협상의 완전실패를 선언’했으며, “인질들의 처형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협상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즈니주 출신 국회의원도 “죄수석방을 요구하는 탈레반과 이를 거부하고 있는 아프간정부간에 진전이 없다”고 밝혀 협상실패를 선언한 탈레반의 주장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백종천 대통령 특사와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면담에 따라 협상타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 이후, 최고의 위기상황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