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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3-03
조회 :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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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된장찌개, 한국인 식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인데요. 전남 고흥에는 30년 전부터 메주와 된장 등 콩 관련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있습니다. 구수한 메주 내음이 피어나는 목회현장에서 윤희준 기자가 전합니다. --------------------------------------------- 교회와 500여개의 항아리가 어우러지며 된장 내음이 나는 이곳은 전남 고흥군 동강면에 위치한 고흥매곡교회입니다. 메주는 쩍쩍 벌어져야 꼬리한 냄세가 안나요 30여 년 전 낙후된 농촌지역의 경제불황을 타개하고자 지역특산물인 콩을 도시소비자들과 직거래로 연결해주며 시작된 메주사업은 현재, 지역사회의 경제발전과 복음전파의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정도성 목사 / 고흥 매곡교회 메주의 주성분인 콩. 특히 콩에 포함된 지방산에는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어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에도 적격이기에 고흥매곡교회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 각종 발효음식으로 메주 관련 사업들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정도성 목사 / 고흥 매곡교회 이를 통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교육발전기금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사용합니다. 아울러 교회 한 켠에 마련한 복지회관을 장례식장으로 활용해 고가의 장례비용으로 고민하는 지역민들에게 귀중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유정진(64세) /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찜질방과 목욕탕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고흥매곡교회. 지역밀착형 목회로 농어촌을 살리는 교회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TS 윤희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