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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1
조회 :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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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한국인 인질 석방협상 시한이 넘어선 가운데 탈레반이 인질 4명을 추가로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은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가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재소자의 석방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인질 4명이 추가로 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프간 정부군은 헬기를 이용해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즈니주에 군사작전을 알리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AP는 아프간 정부가 가즈니주 주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권고하는 전단을 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AIP,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는 한국인 피랍자 석방협상을 위해 파견된 한국 대표단이 오늘 피랍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시한연장과 평화적 협상을 위해 한국대표단이 탈레반측과 직.간접적으로 접촉 중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질들 대부분이 아픈 상태이며 특히 2명의 여성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